오리지널 맛 추가하며 라인업 확대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최근 고물가로 소비자 부담이 증가하자 프랜차이즈 편의점 CU가 초저가 PB상품 라인인 득템시리즈로 ‘닭가슴살득템 블랙페퍼’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신제품 닭가슴살득템 블랙페퍼는 1,900원으로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며 100g당 단백질 함량은 23g인 고단백 상품이다. 이후에는 오리지널 맛을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헬시플레저(즐거운 건강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합리적 가격의 관련 상품을 선보이려고 CU는 올해 초부터 제조업체를 수소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CU는 낮은 단가를 위해 국내 육계 가공 전문업체를 찾아 협업을 요청했으며 해당 업체는 도계부터 가공까지 직접 처리가 가능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상품개발 과정에서도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들과 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수차례 진행하였으며 별도의 소스나 드레싱 없이도 먹기 좋은 대중적인 맛을 구현했다. 아울러 수비드 공법(진공저온 조리법)을 적용해 부드러운 식감이 강조되는 상품이다.
CU의 닭가슴살은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이 지난 2022년 40.3%에 이어 올해(1월~5월)는 54.5%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관상품 수도 지난 2020년 대비 3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한정주 BGF리테일 HMR팀 MD는 단백질과 닭가슴살 수요가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여름철을 겨냥해 가성비를 극대화한 닭가슴살득템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중심으로 득템시리즈를 확대해 편의점 장보기 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