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맥도날드가 지난해 한정 출시했던 맥모닝 메뉴인 맥그리들 2종을 다시 선보인다.

맥그리들은 메이플 시럽에 박힌 핫케이크 번을 사용한다. 팬에 구운 핫케이크를 뜻하는 ‘그리들’ 번에는 맥도날드를 상징하는 M로고가 새겨져 있다. 여기에 치즈와 계란을 올리고 베이컨, 소시지 패티 등을 더한다.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조기 품절 사태를 일으키기도 했던 맥그리들의 인기에 맥도날드는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을 재출시한다. 맥그리들 2종은 매일 새벽 4시부터 아침 10시 30분까지 맥모닝 판매 시간 동안 구매 가능하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만 판매 가격은 지난해 9월 첫 출시 당시보다 200~500원 올랐다.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의 단품은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세트는 5,000원에서 5,400원으로 올랐다.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은 단품이 4,100원에서 4,400원으로, 세트는 5,200원에서 5,700원으로 인상됐다.

맥도날드는 맥그리들 재출시와 함께 자두 칠러에 천도복숭아의 달콤함을 더해 업그레이드한 자두 천도복숭아 칠러도 선보인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맥모닝 메뉴인 맥그리들 2종을 올해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메뉴와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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