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우리나라와 글로벌 비건푸드(채식위주 음식) 선호 소비자들에게 비건식품 선택지가 많아지고 있어 '소신 소비'를 할수 있는 길이 넓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의 해찬들 고추장이 국내 장류 브랜드 최초로 30개국 이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비건 인증인 '브이라벨'(V-Label)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해찬들 100% 우리쌀 태양초 고추장'과 '해찬들 100% 국산 고추장' 등 국내외에서 판매 중인 제품 18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동물 유래 원료 미사용, 생산공정 중 동물성 원료 교차 오염 방지, 유전자 변형(GMO) 성분 미포함 등의 심사기준을 통과했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비건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인증은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 중에 하나인 고추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비건 식품 수요를 흡수하고, 판매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비건 인증으로 해찬들 고추장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점유율 1위 고추장 브랜드'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K-푸드의 판로가 넓어지는 상황에서 글로벌 비건 소비자들에게 선호되는 고추장 양념 개발과 함께 다양한 비건 양념의 상품화 추세가 주목된다. 

우종인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