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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 채식 간편식 100만 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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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 채식 간편식 100만 개 판매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3.03.21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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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만에 기록, 채식 선호자에게 인기 입증
MZ세대 사이 채식 관심 증가
세븐일레븐이 CJ제일제당과 협업하여 출시한 채식 간편식/출처=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CJ제일제당과 협업하여 출시한 채식 간편식
/출처=세븐일레븐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식품기업 CJ제일제당과 협업하여 채식 간편식을 출시했다. 제품은 판매 열흘 만에 100만 개 가량 팔리며 채식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세븐일레븐에 지난 2월말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Plantable)’과 협업한 ‘플랜테이블 채식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3종은 왕교자&떡갈비 스테이크정식, 전주비빔김밥, 찹스테이크 삼각김밥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한 메뉴를 비건 방식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떡갈비는 대두, 완두 등으로 만들었고 마요네즈는 달걀 대신 콩을 사용했으며 비빔밥에는 표고버섯, 시래기와 당근채, 우엉 등 채소 4종에 볶은 콩고기를 더했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메뉴인 떡갈비, 비빔밥 등의 식재료를 채식화시켜 채식을 처음 접한 소비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품 3종 모두 편의점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카테고리 내 판매 베스트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근 일주일간(3월6일~12일) 매출은 상품이 출시된 2월의 일주일 대비 약 30% 신장한 것으로 밝혔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븐일레븐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채식 상품 연구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의 성공을 발판으로 도축한 고기 없이도 맛있고 건강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푸드테크의 진화로 대체육을 활용한 먹거리가 출시되어 음식 선택지가 늘어나는 즐거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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