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CJ가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성향에 최적화된 마케팅,광고 카피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AI 카피라이터를 개발해 업무에 도입한다고 3월14일 발표했다.

CJ AI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엔진 기반의 ‘성향 맞춤 AI 카피라이터’는 기본적인 프로모션 정보만 입력하면 마케팅 캠페인에 사용할 카피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거나 고객의 성향에 최적화된 문구를 생성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상적 성향의 고객에 대해서는 대화체와 비유적 표현 방식의 문구를, 현실적 성향의 고객에게는 제품의 효과와 계량화된 정보를 부각한 문구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마케터들은 이를 다양하게 조합 혹은 변형하여 앱 푸시, 이메일 제목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광고 카피를 고객 성향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건 업계 최초 사례로 CJ는 이를 통해 관련 업무시간을 줄여 보다 창의적인 일에 활용하는 등 효율적 업무 몰입이 가능해지고 성과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J AI센터 관계자는 개발 단계에서 5만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제 마케팅 프로모션에 유입되는 반응률을 테스트한 결과, 성향 맞춤 AI 카피라이터를 활용했을 때 고객 반응이 평균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화제를 모은 AI챗 GPT에 이어 기업의 업무향상용 생성형 AI가 상용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직장업무와 소비문화생활에서 늘 AI와 함께 하는 'AI 생활라이프 시대'에 들어섰음을 실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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