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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업계 줄줄이 가격 인상...맘스터치도 7일부터 가격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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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업계 줄줄이 가격 인상...맘스터치도 7일부터 가격 올린다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3.03.05 0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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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류 평균 인상률 5.7%
사이드 메뉴 등은 기존 판매가 유지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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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프랜차이즈 버거, 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식재료, 제반 비용 상승에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300~400원씩 인상한다.

맘스터치가 이달 7일부터 전체 품목 78종 중 43종의 가격을 인상한다. 대표 품목 버거류 평균 인상률은 5.7%로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은 4,300원에서 4,600원으로 오른다. 그릴드비프버거는 4,900원에서 5,100원으로, 불고기 버거는 3,500원에서 3,9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세트 메뉴에 포함되는 탄산음료, 감자튀김을 비롯한 인기 사이드 메뉴와 후라이드치킨 등 모든 뼈 치킨은 가격 인상 없이 기존 판매가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격 인상폭 등은 가맹점주협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으로 맘스터치 관계자는 식재료비·인건비·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에 드는 모든 제반 비용이 상승하고 가맹사업 파트너인 가맹점주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부득이 판매가를 조정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불가피한 가격 조정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메뉴 런치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활동을 늘릴 것이라며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수익 개선에 힘쓰고, 고객들에게 가격 이상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햄버거 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롯데리아가 제품 가격을 평균 5.1% 올리면서 불고기버거 단품 가격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올랐다. 맥도날드도 평균 5.4%에 달하는 가격 인상을 이어 나가면서 빅맥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올랐다. 더불어 노브랜드 버거, KFC 등도 지난달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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