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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너희들 마저! 치킨 값 최대 2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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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너희들 마저! 치킨 값 최대 25% 인상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3.04.28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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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부자재 가격 인상 영향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 또한 인상 추세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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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가성비를 내세웠던 편의점 치킨값이 다음 달부터 최대 25% 인상된다. 

BGF리테일이 운영 중인 편의점 CU는 다음 달 5월부터 매장에서 판매하는 즉석조리 치킨 가격을 최대 12.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닭다리와 넓적다리, 매콤넓적다리는 기존 2,500원에서 2,700원으로 8% 인상된다. 자이언트 통다리는 4,000원에서 4,500원으로 12.5% 오르며 버팔로 봉봉스틱은 7,500원에서 7,900원으로 5.3% 인상된다.

CU에 이어 세븐일레븐도 내달 1일부터 즉석조리 치킨 4종의 가격을 올린다. 이에 후라이드 한 마리가 10,900원에서 12,900원으로 18.4% 인상된다. 옛날치킨 한 마리는 7,900원에서 9,900원으로, 국내산통반마리치킨은 4,400원에서 5,500원으로 각각 25% 오른다. 국내산매콤통가슴살은 2,400원에서 20% 인상된다.  

최근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인상되는 가운데 가성비를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던 편의점 업계가 치킨값 인상을 진행한 데에는 원부자재 가격이 인상된 것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다른 편의점 브랜드 또한 치킨값을 조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물가, 고환율 시대에 소비자들은 치킨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이 부담되어 편의점 치킨을 가볍게 즐겨왔는데 이마저 가격이 인상되어 생활비 지출이 하염없이 증가하는 아픈 현실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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