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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빅맥 300원 오른다... 68개 메뉴 평균 4.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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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빅맥 300원 오른다... 68개 메뉴 평균 4.8% 인상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2.08.22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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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 4600원 → 4900원
오는 25일부터 인상가 적용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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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노브랜드가 이달 18일부터 제품의 판매 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데 이어 맥도날드도 제품 가격을 평균 4.8% 인상하면서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와 사이드 메뉴, 음료 등 제품 40여 종의 판매 가격을 평균 5.5% 인상했다. 이에 따라 노브랜드 버거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의 판매가격은 3700원에서 4000원, 가장 저렴한 그릴드 불고기는 2200원에서 2500원으로 300원씩 올랐다.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해 12월에도 버거 제품의 가격을 평균 2.8% 인상했으며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격을 인상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원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이 지속해서 상승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판매가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브랜드 버거의 가격 인상에 이어 맥도날드가 오는 25일부터 68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4.8% 인상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 단품은 4600원에서 300원 오른 4900원으로, 더블 불고기 버거는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 오른다. 그러나 맥도날드는 가격 인상 이후에도 주요 인기 버거의 세트 메뉴는 점심 할인 플랫폼인 맥런치를 통해 정가보다 최대 20% 할인해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맥도날드의 인상은 올해 2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등으로 이번에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난달 46개 제품 가격을 평균 4.5% 인상한 버거킹, 지난 6월 81종의 가격을 평균 5.5%인상한 롯데리아, 지난달 일부 제품 가격을 100~200원 인상한 KFC까지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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