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다음 달 1일부터 대표 제품군인 15cm 샌드위치의 가격을 평균 9.1%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이 인상되는 제품은 15cm 샌드위치 17종, 30cm 샌드위치 17종 등 사이드 메뉴 포함 총 75종이며 음료 및 일부 세트 메뉴의 가격은 인상 없이 동결된다.

제품군별 평균 인상액은 15cm 샌드위치가 583원, 30cm 샌드위치가 982원으로 샌드위치 제품군 평균 가격 인상률은 9.1%다. 15cm 샌드위치에서 샐러드로 변경하는 금액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써브웨이가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물류비 부담에 최저임금, 전기 및 가스, 수도 요금 등의 제반 비용까지 잇달아 인상되는 상황에서 가맹점주의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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