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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부담 없는 가격에 맛보는 가성비 케이크 출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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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부담 없는 가격에 맛보는 가성비 케이크 출시 경쟁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2.12.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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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통한 고퀄리티 제품 출시
편의점 케이크 수요 증가
GS25에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출처=GS리테일
GS25에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출처=GS리테일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연말 모임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케이크를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며 가성비 케이크 출시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에서 선보이는 한정판 크리스마스 홀 케이크 2종을 선보였다. 매일유업의 디저트 전문 회사 엠즈베이커스와 함께 독점으로 3,000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2종은 33,000원으로 매장이나 앱에서 이달 12일까지 예약 주문 가능하다. 더불어 도레도레와 협업해 미니 케이크 4종도 출시해 1~2인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5,000~6,000원대로 저렴하고, 행사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1 혜택도 제공한다. 도레도레 케이크 2종은 6,500원, 롱케이크 2종은 5,900원이다.

세븐일레븐도 홍대 커스텀 케이크로 유명한 터틀힙과 협업했다. 터틀힙 진저맨 미니 케이크와 터틀힙 리스 도시락 케이크를 판매한다. CU는 매일유업과 협업하여 매일생크림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출시했다. 가격은 5,100원으로 매일유업의 생크림을 올려 치즈케이크와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U 관계자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매출이 전년 대비 36.6% 늘어나는 등 편의점에서 케이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올해는 케이크 물량을 전년 대비 30%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가볍게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가성비 디저트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편의점 업계의 가성비 케이크 경쟁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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