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가격 상승이 원인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먹거리 물가가 연이어 인상되는 가운데 샘표식품의 간장류 17개 제품 출고가도 평균 11.5% 인상됐다.
지난해 12월 8%가량 가격을 인상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샘표식품이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샘표식품에 따르면 국간장, 양조간장, 진간장 등 17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11.5% 올렸다. 인상된 가격은 대형마트에서 이달 27일부터, 편의점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국내 간장 시장의 60%를 샘표가 차지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샘표식품은 가격 인상 이유로 환율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을 언급했다. 샘표식품에 따르면 탈지대두와 수입산 대두 등 원재료 가격은 지난해 ㎏당 792원에서 올해 상반기 985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간장에 앞서 고추장, 된장 가격도 인상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15일부터, 대상은 지난 1일부터 된장, 고추장 등 장류 가격을 약 13%, 인상했다. 당시 가격 인상 이유는 원재료 가격 상승이었다. 장류 가격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9월 고추장 가격은 8월 대비 11.7% 오르며 소비량이 많은 가공식품 32개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주요 원자재 구매가격과 제조 경비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가격 인상에 대해 설명했다. 먹거리 물가가 연이어 인상되는 가운데 샘표식품의 간장류 17개 제품 출고가도 평균 11.5% 인상됐다.
지난해 12월 8%가량 가격을 인상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샘표식품이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샘표식품에 따르면 국간장, 양조간장, 진간장 등 17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11.5% 올렸다. 인상된 가격은 대형마트에서 이달 27일부터, 편의점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국내 간장 시장의 60%를 샘표가 차지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샘표식품은 가격 인상 이유로 환율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을 언급했다. 샘표식품에 따르면 탈지대두와 수입산 대두 등 원재료 가격은 지난해 ㎏당 792원에서 올해 상반기 985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간장에 앞서 고추장, 된장 가격도 인상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15일부터, 대상은 지난 1일부터 된장, 고추장 등 장류 가격을 약 13%, 인상했다. 당시 가격 인상 이유는 원재료 가격 상승이었다. 장류 가격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9월 고추장 가격은 8월 대비 11.7% 오르며 소비량이 많은 가공식품 32개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주요 원자재 구매가격과 제조 경비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가격 인상에 대해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