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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식품 가격 평균 9.7% 인상 결정.. 불닭볶음면 비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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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식품 가격 평균 9.7% 인상 결정.. 불닭볶음면 비싸진다
  • 심다은 소비자기자
  • 승인 2022.10.24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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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심다은 소비자기자] 농심과 오뚜기에 이어 삼양식품이 다음 달부터 라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익월 7일부터 13개 종류의 라면 제품 금액을 평균 9.7% 인상하기로 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삼양식품에서 라면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된 것은 지난해(2020년) 9월 이후로 약 1년 2개월 만에 일어난 상황이다.

이번 인상으로 삼양식품의 대표 인기 봉지 라면인 '불닭복음면'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한 봉지당 936원에서 1,020원으로 약 8.7% 정도 오르게 된다. '또 다른 대표 라면인 ‘삼양라면'은 한 봉지당 700원에서 768원으로 9.3% 값이 인상된다. 실제 판매가는 유통되는 곳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밀가루와 팜유(기름) 등 주요 수입 원자재 가격 인상과 물류비 등 생산비용의 급증으로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농심은 전월부터 주요 라면 제품 금액을 평균 11.3% 정도 인상했다. 이에 따라 농심의 대표 인기 상품은 '신라면'의 금액이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한 봉지당 736원에서 820원으로 인상됐다.

오뚜기 또한 '진라면' 등 주요 라면 상품 가격을 지난 10일부터 평균 11% 정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도 역시 금월 1일부터 주된 인기 상품인 ’팔도비빔면‘을 포함한 라면 12종류의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9.8% 정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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