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이은정 소비자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을철 낮에는 기온이 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조리식품 보관과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월)에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1,836명으로 여름철 다음으로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특히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이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균은 동물의 장내나 자연에 퍼져있는 식중독균이다.
가을철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높아 음식을 상온에서 장시간 보관하는 등 식품 보관에 부주의하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식품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에 오염되어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 구분사용, 보관온도)에 따른 사전 위생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계절별 주요 식중독 정보를 제공하고 식중독 예방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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