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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취향저격 카드 출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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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취향저격 카드 출시 경쟁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2.06.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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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선보인 '신세계BC 바로 카드' / 출처=신세계
BC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선보인 ’신세계BC 바로 카드‘/ 출처=신세계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카드 업계가 MZ세대를 겨냥한 혜택과 디자인의 카드를 앞다퉈 내놓으며 경쟁에 나섰다. 

BC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신세계BC 바로 카드’ 5종을 출시했다. 5종은 신세계BC 바로 세븐 플렉스 카드, 신세계BC 바로 클리어 플러스 카드, 신세계BC 바로 콰트로 플러스 카드, 신세계BC 바로 리워드 플러스 카드, 신세계BC 바로 아시아나 플러스 카드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의 2030세대 고객 매출 비중이 전체의 41.2%를 차지할 만큼 MZ세대가 핵심 고객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그 중 신세계BC 바로 세븐 플렉스 카드는 럭셔리 시장의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고객들을 타깃으로 SSG PAY 등 간편결제 등록 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MZ직장인에게 특화된 ‘삼성 iD MOVE 카드’를 출시했다. 생활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비, 통신 요금 할인 혜택과 커피전문점과 편의점, 스트리밍 서비스 등 젊은 직장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친환경·문화 소비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고려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카드 플레이트를 제작했으며 디자인도 3종(펑키, 스탬프, 슬레이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한카드가 출시한 '신한카드 온(On) 체크 잔망루피 에디션' / 출처=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출시한 ’신한카드 온(On) 체크 잔망루피 에디션‘ / 출처=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잔망루피‘를 모델로 한 ’신한카드 온(On) 체크 잔망루피 에디션‘ (이하 신한 잔망루피 체크카드)을 출시했다. 잔망루피는 애니메이션 뽀로로 속 캐릭터 루피가 가진 성격 중 익살과 잔망스러움을 과장한 캐릭터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어 본격적으로 콘텐츠화됐다.

잔망루피를 디자인에 포함한 것뿐만 아니라 MZ세대의 사용 빈도가 높은 통신 요금·편의점·디지털콘텐츠 등의 생활편의 영역 및 간편결제 이용 금액에 대해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월 적립 한도 8,000원)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신한 잔망루피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한정판 굿즈 증정을 비롯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잔망루피와의 콜라보 과정에서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카드 디자인과 더불어, 한정판 굿즈 마케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 고객들의 금융 생활에 신선함을 더하는 신한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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