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00% 종이 패키지 선물 세트 출시
‘Save Earth Choice’ 선물 세트/출처=CJ제일제당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와중에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선물 세트 제품이 잇따라 선보였다.
가성비보다 환경보호, 동물복지, 공정무역과 같은 사회적 가치들에 신념을 우선시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이 앞다퉈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추석을 앞두고 CJ제일제당은 가치소비·가성비&프리미엄 확대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270여 종의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환경 보호의 트렌드에 맞춰 CJ제일제당은 100% 종이 패키지로 만든 ‘Save Earth Choice’ 선물 세트 브랜드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을 다양화했다.
Save Earth Choice 선물 세트는 트레이와 쇼핑백까지 모두 종이로만 만든 ‘올 페이퍼(All Paper) 패키지’다.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가능성(ESG) 관점에서 기획됐으며 스팸이 포함된 복합세트 3종, 백설 참기름·식용유 등이 들어간 유세트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친환경적 가치를 한층 높인 선물 세트도 확대해 캔 겉면에 로고 등이 새겨진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Label Free) 선물세트와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은 CJ 명가김 선물 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 모든 선물 세트에 스팸 플라스틱 캡을 없애고 햇반 생산 후 남은 플라스틱을 활용한 트레이 사용 비중을 높였다.
편의점 CU도 추석을 맞아 내달 5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CU는 지난 설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1 선물 세트 기부 캠페인을 이번 추석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부 전용 선물 세트는 고객에게 증정되는 +1 상품을 고객 이름으로 주변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하고, CU도 같은 수량만큼 기부하는 가치 소비 선물 세트다.
지난 설 CU는 기부 전용 선물세트로 발생된 +1 상품들에 자체 재원을 더해 1,000만원 상당의 설 선물을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 올해도 과일 선물 세트, 종합세면용품, 가공식품 세트 등 실용성 높은 총 7종의 상품이 선물 세트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CU는 건강관리, 편리미엄 등 트렌드에 맞춰 520여 종의 추석 선물 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