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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좋은 손해보험사’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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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좋은 손해보험사’는 어디?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22.07.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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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메리츠화재, DB손보 순

[소비라이프 편집팀] 금융소비자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선택정보를 제공하고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금소연’, 회장 조연행)이 손해보험회사의 공식적인 개별 결산자료를 종합 분석한 ‘2022 좋은 손해보험사’ 순위가 발표됐다. 삼성화재가 1위 이어 메리츠화재, DB손보 순이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에 이어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하면서 20년 연속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삼성화재는 책임준비금, 소비자 인지·신뢰도, 당기순이익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여 안정성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위는 메리츠화재(전년 2위), 3위는 DB손보(전년 3위)가 차지했다. 메리츠화재는 수익성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DB손보는 소비자성과 수익성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14개 손해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 평균은 207.50%, 책임준비금 평균은 약 17조5590억으로 손보사 업계평균은 전년대비 지급여력비율은 감소했으나 책임준비금은 증가했다. 14개 손해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을 살펴보면, AIG손해보험의 지급여력비율이 366.57%로 가장 높았다. 

MG손해보험은 지급여력비율 88.28%로 지급여력비율이 가장 낮았다. 삼성화재가 60조7974억원의 가장 높은 책임준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책임준비금 하위권에는 하나손해보험(9786억), AXA손해보험(7061억), ACE손해(6086억), AIG손해(5213억)가 뒤를 이었다. 

안정성 순위는 1위는 지급여력비율 305.35%, 책임준비금 60조7974억을 보유한 삼성화재가 차지했다. 안정성 하위권은 MG손해보험(지급여력비율 88.28%, 책임준비금 3조 9546억)이었다. 

14개 손해보험사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의 평균은 31.61건으로 전년대비 0.87건 감소했다. 10만건당 민원건수가 가장 적은 손해사는 ACE손보(11.48건)이였고, 가장 많은 보험사는 AXA손보였다(46.86건).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낮은 회사는 NH농협손해보험,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ACE손해보험(0.49%)이었다.  

보험금 부지급율 업계 평균은 3.40%로 전년대비 0.39% 증가했다. 가장 낮은 보험금부지급율은 NH농협손해보험의 1.18%였으며 가장 높은 곳은 AIG손해보험 6.71%이었다.

소비자 인지·신뢰도 순위는 금융소비자연맹에서 매년 진행하는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의 결과다. 소비자 인지·신뢰도 순위를 조사한 결과, 삼성화재가 29.62%의 득표율을 얻어 인지·신뢰도에서 1위를 했다.

14개 손해보험사의 유동성비율 평균은 전년 대비 48.87%p 상승하여 255.33%이었으며, 가중부실자산비율은 전년 대비 0.08%p 감소하여 0.14%이었다. 유동성 비율은 하나손해보험이 740.56%로 가장 높은 반면, 흥국화재가 86.14%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가중부실자산비율은 NH농협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가 0.07%로 가장 낮은 반면 하나손해보험이 0.32%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건전성 1위는 전년과 같이 AXA손해보험이 차지했으며, AXA손해보험의 유동성비율은 419.93%, 가중부실자산은 0.08%였다. 반면 롯데손해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가 건전성 하위권을 차지했다.

총자산수익률의 업계 평균은 0.84%로 전년보다 0.33%p가 증가했다. ACE손해보험이 3.82%로 가장 높은 반면 MG손해보험(-1.44%), AIG손해보험(-2.34%)이 마이너스 수치를 보였다. 운용자산이익률의 업계 평균은 3.08%로 전년대비 0.26%p 증가했다.

운용자산이익률에서는 하나손해보험이 6.44%로 높았고 AXA손해 2.07% (2.07%), AIG손해 (1.60%), ACE손해(1.36%)가 운용자산이익률 하위권을 차지했다. 당기순이익(누계)의 업계 평균은 2641억원이었다. 삼성화재가 1조925억원으로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AIG손해보험(-223억), MG손해보험(-617억)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수익성의 1위는 전년도와 같이 메리츠화재가 차지했으며 총자산수익율은 2.49%, 운용자산수익율은 3.97%, 당기순이익은 6603억원이었다. 반면 수익성 순위에서 하위권을 차지한 손해보험사는 MG손해보험, AXA손해보험, AIG손해보험이었다.

이번 ‘2022 좋은 손해보험사’ 결과는 금융소비자가 보험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나누고 이 4대 부문별로 가중치를 달리하여 평가한 것으로 평가자료는 2021년 12월 기준의 금감원 공시자료, 손해보험협회 경영공시자료, 소비자설문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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