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해양포럼 성공적 개최 염원
[소비라이프/김강현 인턴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음달 22일까지 해양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에서 시작된 환경운동으로 이삭을 줍는다는 의미의 스웨덴어인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과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을 의미한다. 플로깅은 환경보호를 위해 2016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활발한 캠페인이 실시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관광공사 후원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50명에게는 에코백, 친환경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등으로 구성된 ESG 키트를 선착순 제공한다.
캠페인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섬 여행 중 수거한 쓰레기를 분리 수거함에 넣는 인증사진을 #인천착한섬여행 #IIOF2022 #인천국제해양포럼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에도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플로깅을 진행했으며, 봉투 1만 장을 비치해 이용객이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항만공사 최정철 경영 부문 부사장은 “이번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해양정화 활동에 동참하고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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