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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영화를? 메가박스 ‘퍼피시네마’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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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영화를? 메가박스 ‘퍼피시네마’ 개관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2.04.2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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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수원 영통점에 첫 개관
이용료는 한 좌석당 3만 6,000원
메가박스와 어나더베이비가 협력하여 선보인 반려견 동반 전용 영화관 퍼피 시네마 /출처=어나더베이비
메가박스와 어나더베이비가 협력하여 선보인
반려견 동반 전용 영화관 퍼피 시네마 /출처=어나더베이비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반려 인구 증가로 관련 산업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는 가운데 메가박스가 반려견 컬쳐브랜드 스타트업인 어나더베이비와 함께 반려견 영화관을 오픈했다.

메가박스가 반려견 영화관인 ‘퍼피시네마’를 메가박스 영통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메가박스에 따르면 ‘퍼피시네마’에서는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소음에 민감한 반려견을 위해 영화 감상 시에 반려인은 영화 사운드를 스피커가 아닌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 듣는다.

영화 관람이나 활동 중 배변 문제는 스마트 기저귀를 착용한 반려견이 배변이나 배뇨를 하면 극장에 대기한 핸들러에게 알람이 전달되고, 곧바로 기저귀를 교체해줘 반려인과 반려견이 쾌적하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화관 좌석은 방수, 방염, 방화, 무취의 기능성 특수 섬유 원단으로 제작되었으며 소파와 일반 좌석형 2가지 타입으로 한 좌석당 반려인 두 명에 반려동물 한 마리, 또는 반려인 한 명에 반려동물 두 마리가 이용할 수 있으며 좌석 이용 가격은 한 좌석당 3만 6,000원이다.

더불어 별도 이용료, 구독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면 영화관 이외에도 플레이그라운드, 미용, 스파, 카페와 같은 시설 이용과 보딩(시간 단위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반려견 전용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퍼피시네마’와 기타 공간 안에서는 반려견이 모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짖음, 물림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 핸들러도 상시 대기한다. 반려견 동반 입장 시 반드시 1일 보장 미니보험에 가입하여야 이용 가능해 시설 이용 중 사고 발생에 대한 보상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영통점을 시작으로 ‘퍼피시네마’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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