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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옥션도 새벽배송 시작...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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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옥션도 새벽배송 시작... 차이점은?
  • 김강현 인턴기자
  • 승인 2022.03.31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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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배송 등 새로운 서비스 선보여

[소비라이프/김강현 인턴기자] G마켓과 옥션이 새벽배송과 휴일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새벽배송 후발주자인 만큼 비식품군 배송과 휴일배송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든 G마켓/사진=G마켓 글로벌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든 G마켓/사진=G마켓 글로벌

G마켓은 국내 오픈마켓 1위임에도 그간 배송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G마켓과 옥션은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강남, 서초, 송파지역을 시작으로 새벽배송을 시범 운영했고 28일 정식으로 서울 전 지역에 새벽배송과 휴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G마켓과 옥션의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은 저녁 8시 이전까지 새벽배송 스티커가 붙어있는 상품을 주문 시 다음달 새벽 7시 전에 받아볼 수 있다.

G마켓은 새벽배송 후발주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비식품군 상품도 새벽배송 상품에 포함시켰다. 신선식품 위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새벽배송 업체와 차별화를 두겠다는 전략이다. 새벽배송이 가능한 비식품군 상품에는 청소기, 드라이기를 포함해 846리터 양문형 냉장고도 포함돼있어 눈길을 끈다. 

휴일배송 서비스는 일반 회원도 이용할 수 있다. 휴일 전날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되는 서비스로, 일요일 또는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날의 전날까지만 주문하면 휴일에 관계 없이 다음 날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

G마켓 관계자는 “스마일 유로 멤버십 회원들이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서비스를 확장하는 차원”이라며 “현재 서울에 한정되어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마켓컬리가 포문을 연 새벽배송 시장은 올해 9조원 대로 성장했으며 현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내년에는 12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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