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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2.5%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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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2.5%상승
  • 최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1.0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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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0.5%상승 비하면 큰 상승폭
생활물가지수 중 식품이 4.7% 올라

[소비라이프/최유진 소비자기자] 통계청이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02.50(2020=100)으로 전년대비 2.5% 상승했다. 2018, 2019, 2020년의 소비자물가지수가 각각 전년비 1.5%, 0.4%, 0.5% 인 데 비해 지난해의 상승폭이 컸다.  

소비자물가지수란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지난 해를 기준(100)으로 한다.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추이 / 출처 : 통계청 홈페이지 보도자료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추이 / 출처=통계청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02.50(2020=100)으로 전년대비 2.5%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01.84로 전년대비 1.8%,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101.37로 전년대비 1.4%, 생활물가지수는 103.21로 전년대비 3.2%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 중 식품은 전년대비 4.7%, 식품 이외는 전년대비 2.3% 상승했는데, 식품과 식품이외 지수 모두 최근 7년 중(2015년부터) 최고치를 경신해 장바구니 물가가 상승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특히 채소와 같은 신선식품지수는 106.15(2020=100)로 전년대비 6.2%상승했다. 작년 9.0%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신선과실의 경우 작년 3.8%에 비해 올해 11.5% 등락률을 보였다.

지출목적별 동향으로 보면, 전년에 비해 식료품·비주류음료(5.9%), 교통(6.3%), 음식·숙박(2.7%), 주택·수도·전기·연료(1.6%), 기타 상품·서비스(2.0%) 등 10개 부문은 상승, 보건(-0.1%), 통신(-0.9%)은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연간 소비자 물가지수 동향 / 출처 : 통계청 홈페이지 보도자료
지출목적별 연간 소비자 물가지수 동향 / 출처=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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