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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편의점 상용화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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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편의점 상용화 멀지 않았다
  • 김강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21.12.29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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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 무인 편의점 오픈한 CU
100% 중소기업 혁신 기술 적용 눈길
QR인증, 상품인식 카메라, 스마트 진열대 등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본원에 CU 안심스마트점포를 오픈한 BGF라테일/ 사진=BGF라테일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 본원에 오픈한 CU 안심스마트점포/ 사진=BGF라테일

[소비라이프/김강현 소비자기자] BGF리테일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내 무인리테일 보안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본원인 나주에 CU 안심스마트점포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CU 안심스마트점포는 100% 국내 순수기술로 구현한 최첨단 무인 편의점으로 최근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을 시험해볼 수 있는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BGF리테일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완전 무인점포 환경 구축 및 보안 개발을 위해 협력해왔다. CU 안심스마트점포에는 지금까지의 결과물이 반영됐다.

해당 점포에서는 QR코드 인증으로 출입하는 스피드 게이트, 인물탐지 및 상품 인식이 가능한 네트워크 카메라, 고객과 구매 상품을 자표로 매칭해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는 3D 카메라, 상품 중량을 측정할 수 있는 무게 센서가 부착된 스마트 진열대 등의 최점단 기술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도난과 화재 등의 위기상황과 해킹 문제로부터 고객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 기술도 접목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임직원들이 실제 점포를 이용하며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해 저장 및 관리하는 전담 연구소를 신설했다. 획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인 인증, 도난 방지, 응급상황 대응 등 무인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양재석 경영기획실장은 “앞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완전 무인편의점 상용화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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