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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일회용 컵 없는 에코매장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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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일회용 컵 없는 에코매장 시범 운영
  • 이세은 소비자기자
  • 승인 2021.11.08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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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서울 시청 일대 12개 지점
오는 2025년까지 모든 매장에 적용

[소비라이프/이세은 소비자기자] 스타벅스가 6일(토)부터 서울 일부 매장에서 일회용 컵 없는 에코 매장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에코 매장에선 일회용 컵 사용이 불가하고 개인 컵이나 매장 컵 같은 다회용 컵만 사용 가능하다.

사진=스타벅스

에코 매장은 서울 시청 일대로 무교동점, 무교로점, 한국프레스센터점, 시청점, 시청플러스점, 을지로삼화타워점, 을지로내외빌딩R점, 을지로국제빌딩점, 을지로경기빌딩점, 서소문로점, 서소문배재점, 별다방점 까지 총 12개다.

에코 매장을 방문하려면  개인컵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컵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매장 컵 또는 To-go(테이크아웃)용 리유저블(Reusable) 컵에 음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리유저블(Reusable) 컵은 주문 시 보증금이 발생한다.  

보증금은 1,000원으로 스타벅스 에코 매장 및 에코 프로젝트 참여하는 매장 내 설치된 반납기에 방문해 리유저블 컵을 반납기에 투입하고, 컵이 인식되면 보증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수단은 현금, 스타벅스 카드, 해피해빗 등이다. 컵이 파손된 경우는 보증금이 환급되지 않는다. 반납기에 반납된 리유저블 컵은 엄격한 세척 과정을 거친 후 스타벅스 매장에서 재사용된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4월 전국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대신할 리유저블컵 사용을 점진적 도입해, 2025년도 일회용 컵 사용률 0%에 도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 제주 지역 4개 매장에서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3개월 만에 약 20만 개의 일회용 컵을 감축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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