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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도입 중단 아냐... “따릉이 시즌 2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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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도입 중단 아냐... “따릉이 시즌 2로 업그레이드”
  • 권진원 소비자기자
  • 승인 2021.10.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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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도입 잠정 논란 사실 아냐
추가 도입 및 서비스 정비 예정
서울시가 따릉이
서울시가 내년까지 따릉이 6000대를 추가로 도입, ‘따릉이 시즌 2’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사진=따릉이 공식홈페이지

[소비라이프/권진원 소비자기자]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수요와 생활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3000대, 내년 3000대 등 총 6000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밝혔다.  

따릉이는 서울특별시에서 2014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15년 10월에 본격적으로 정식 운영을 시행한 완전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다. 건강한 자전거 도시, 깨끗한 자전거 도시, 녹색 성장 선도 도시, 편리한 자전거 도시를 목표로 주로 지하철 출입구, 버스 정류장, 주택단지, 관공서, 학교, 은행 등 접근이 편리한 주변 생활시설 및 통행장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따릉이는 ‘따릉이 앱’을 통해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다. 

지난 19일 서울시가 따릉이 신규 구매를 위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된 것이 밝혀지면서 따릉이 신규 도입 잠정 중단 논란이 일었지만 서울시는 “따릉이 신규 도입 중단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따릉이 시즌 2’로 공공자전거 인프라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불편한 사항은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6000대를 신규 도입함으로써 총 4만 3500대로 따릉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따릉이 확대와 함께 대여소 250개, 거치대 3000개 추가 설치도 결정했다. 따릉이 앱을 통해 시민이 대여소 설치를 요청하면 적합성을 검토한 뒤 설치하는 ‘시민이 원하는 곳에 설치하는 대여소’ 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여소 설치 후 모니터링을 통해 거치대 수를 이용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자전거 배치프로그램을 도입해 출·퇴근 시간대 대여소 간 자전거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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