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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덕수궁이 런웨이가 된다… 서울패션위크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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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덕수궁이 런웨이가 된다… 서울패션위크 비대면 개최
  • 권진원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9.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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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00년 역사를 품은 명소에서 사전 촬영
해외 홍보 대사로 글로벌 아티스트 카이 발탁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2022 S/S 서울패션위크’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사진=서울패션위크 공식홈페이지 

[소비라이프/권진원 소비자기자]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디지털로 개최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의 전통과 현재, 미래에서 펼쳐지는 런웨이’라는 컨셉을 담았다.

이번 서울 패션위크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 낮과 밤을 경험할 수 있는 명소들에서 100% 사전 촬영으로 제작된다. 경복궁, 덕수궁, 경희궁 등 조선시대 궁궐부터,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DDP 등 서울의 600년 역사를 품은 명소들이 런웨이가 될 예정이다. 

2022 S/S 서울패션위크의 홍보대사로는 글로벌 아티스트인 엑소 ‘카이’가 발탁됐다. 카이는 그룹 ‘엑소’로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명품 브랜드 구찌의 글로벌 엠버서더, 뷰티 브랜드 바비브라운의 아시아 퍼시픽 뮤지 등 패션‧뷰티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어 서울패션위크의 세계적인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22 S/S 서울패션위크의 3대 주력 프로그램은 디자이너별 런웨이 영상을 선보이는 디지털 패션쇼, 디자이너와 해외 바이어 간 1:1 온라인 수주상담회, 디자이너 브랜드의 대중 인지도 상승 및 국내·외 홍보 콘텐츠 제작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서울패션위크는 7일간 총 37회의 패션 필름과,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오프닝, 피날레로 디지털 패션쇼를 진행한다. 유명 디자이너 26명이 선보이는 ‘서울 컬렉션’은 고궁 및 서울의 유산을 대표하는 곳에서 진행 예정이며, 신진 디자이너 11명의 ‘제너레이션넥스트’는 디자이너의 등용문이라 여기는 DDP를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국내 디자이너와 국내·외 바이어 간 1:1 온라인 수주상담회를 줌(Zoom) 미팅 등을 통해 진행하여 국내외 판로 개척의 장을 마련한다. 국내 디자이너와 국내·외 유수 바이어 간 B2B 수주상담회 ‘트레이드쇼’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패션코드(KODE)’와 연계해 10월 13일~19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내 알림 1관에서 진행된다.

일반 소비자들은 위한 ‘서울패션위크 온라인 기획전’도 연다. 2022 S/S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VLIVE, 틱톡 등의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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