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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카드발급이 된다고? 하나은행+CU ‘특화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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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카드발급이 된다고? 하나은행+CU ‘특화점포’
  • 유은비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9.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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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은 고객 유치, 은행은 접근성 높여 이득
별도 셀프존 마련, 계좌개설부터 화상 상담까지

[소비라이프/유은비 소비자기자] 앞으로는 편의점에서도 간단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편의점 CU운영사인 BGF리테일이 하나은행과 미래형 혁신채널 구축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CU편의점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금융업무 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혁신 점포 1호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CU점이다. 해당 편의점 인근 500M 내에는 일반 은행 및 자동화기기가 없었다.  

편의점 안에는 금융 서비스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하나은행 셀프존이 별도로 마련된다. STM(Smart Teller Machine)을 이용해 기존 ATM 업무, 계좌 개설,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 발급 등 간단한 업무 처리와 은행원과 화상 상담도 가능해진다. 금융 특화 편의점을 통해 CU는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하나은행은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이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편의점’을 함께 선보인다. 출처 = BGF리테일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이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편의점’을 함께 선보인다. /사진=BGF리테일

점포 내·외부 인테리어는 양사의 브랜드와 기업 로고를 함께 적용해 양사의 서비스가 결합되는 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CU가 제휴 브랜드의 이름을 점포 간판 전면에 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과 생활 편의점의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편리한 종합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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