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했더니 나도 모르게 소액 결제? 피싱 사이트 들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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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했더니 나도 모르게 소액 결제? 피싱 사이트 들끓어
  • 임성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2.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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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 사이트 접속하게 되면 악성코드 설치 후 소액결제 되는 수법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나 전화는 조심해야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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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임성진 소비자기자] 경기도가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의 신청이 2월 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 안내를 가장한 보이스피싱을 조심해달라며 도민들에게 주의를 부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는 기준일 내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2차 재난기본소득’의 지급을 2월 1일부터 시작했다. 재난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선 가까운 동사무소에 방문하여 접수를 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핸드폰 번호를 요청한 후 소액결제 방식으로 돈을 빼가는 피싱 사이트가 적발되었다고 경기도가 발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자 재난기본소득 신청방법 안내’라는 단어를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했을 때 나타나는 주소로 접속을 하게 되면, 핸드폰에 악성코드가 본인도 모르게 설치된다. 그 후 재난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사이트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소액이 결제되는 수법이다. 아직 피해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한 도민의 전화 제보로 이를 발견하고 경기도는 대응에 나섰다. 현재 해당 사이트는 삭제된 상태이며 경기도는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터넷 채널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1차 재난기본소득과 달리 이번 2차 재난기본소득은 기존의 경기지역화폐 뿐 아니라 개인이 사용하고 있는 카드사의 카드로도 지원금이 지급이 가능하다. 현재 여러 카드사에서 재난기본소득 관련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1차 시기와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상당한 상황에서 개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 외에 다른 사이트에서의 신청을 하지 말아야 하며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URL(인터넷주소)에 접속을 자제해야 한다. 전화 역시 마찬가지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도민이 홈페이지나 행정복지센터, 농협 등을 찾아 직접 신청해야 한다.” 며 불분명한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안내해주겠다는 전화는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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