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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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문화생활
  • 한지혜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8.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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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전시회의 온라인 공연 활성화
온라인만의 다양한 첨단기술을 공연에 접목

[소비라이프/ 한지혜 소비자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콘서트와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공연이 주목받고 있다. 멀티뷰 직캠과 AR 기술 등을 접목해 온라인만의 장점을 살리고 있다. 앞으로 온라인 공연과 오프라인 공연이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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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계속 지속하면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우리의 일상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현재 많은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는 가운데 콘서트와 전시회 산업도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대면접촉의 우려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전시회와 콘서트가 줄줄이 취소되었다. 하지만 이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었던 전시회와 콘서트를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콘서트는 대형 기획사 아이돌 그룹을 필두로 시작됐다. 공연은 오프라인 콘서트처럼 유료로 진행되었고, 굿즈(연예인 관련 상품)도 출시하며 수익을 올렸다. 이러한 변화는 온라인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현재 많은 아이돌 그룹들의 온라인 콘서트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아이돌처럼 많은 팬을 확보하기 어려운 인디 음악계에서도 온라인 콘서트 개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콘서트뿐 아니라 전시회도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큐레이터가 직접 설명해주는 전시 투어 영상을 게시했다. 이외에도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서울남산국악당,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의 전당 등의 국공립 공연장에서 뮤지컬, 연극,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오프라인 공연이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은 감소했지만, 온라인 공연은 증가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이러한 온라인 공연을 생중계, 다시 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로 접근할 수 있다.

온라인 콘서트는 일반 콘서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관람객 수에 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멤버별 멀티뷰 직캠, AR 기술, 화상 연결, 실시간 채팅 등의 기술을 도입하여 진행하고 있고 홀로그램 콘텐츠, 컬처 테크놀로지를 공연에 접목하려 노력하고 있다. 공연계에서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고 있지만, 오프라인 공연만의 몰입감과 현장감을 따라가기에는 부족하다. 온라인 공연 발전을 위한 많은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고 관련 제도들 또한 마련돼야 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언택트(Untact, 비대면)를 넘어 온택트(Ontact,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의 시대가 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온라인 관람이 더 활성화될 것이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공연이 오프라인 공연을 완전히 대체하긴 어렵겠지만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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