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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크라우드 펀딩으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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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크라우드 펀딩으로 시작하자
  • 이나현 기자
  • 승인 2020.03.3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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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창업자, 스타트업 기업, 중소기업에게 추천하는 크라우드 펀딩

[소비라이프/이나현 기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창업을 시작하는 건 쉽지 않다. 특히 자금 부족은 창업을 주저하게 하는 원인이다. 창업자금을 빌릴만한 여건이 되지 않아 좋은 아이디어를 썩히고 있다면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크라우드 펀딩은 영세기업, 스타트업 기업, 중소기업이 투자금액을 모집하기에 좋은 플랫폼이다. 진입장벽이 낮아 법인이라면 누구나 펀딩 플랫폼을 통해 공모주 발행이 가능하다. 금융위원회가 16년도부터 18년도까지 통계를 낸 결과, 펀딩 성공기업의 평균 업력은 3년 4개월이었다. 업력 3년 이하 기업이 펀딩에 성공한 사례를 집계해 보니 총 290건이었다. 이는 성공한 클라우드 펀딩 건수의 60%에 달하는 수치이다. 건당 평균 조달금액은 1.6억원이었다.

크라우드 펀딩은 다양한 형태를 띤다. 클라우드 펀딩은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는 직접금융형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의 운영상태, 제품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형태로 펀드를 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혁신제품의 경우 얼리어답터 이벤트를 진행할 수도 있고, 문화예술 관련 제품의 경우 팬층을 형성하기 위한 이벤트성 행사를 개최할 수도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사업에 대한 공감을 기반으로 이루어기 때문에 투자자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크라우드 펀딩을 할 때에는 사업의 의미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브랜딩을 할 때에는 스토리를 강조하는 것이 필요하다. 크라우드 펀딩은 바이럴 마케팅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투자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다. 시장에는 ‘와디즈’, ‘인디고고’ 등 다양한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들이 존재한다. 클라우드 펀딩을 이용하여 마음 속에만 품고 있던 아이디어를 실현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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