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유통계열사, 구조조정 돌입... 점포 200여 개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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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유통계열사, 구조조정 돌입... 점포 200여 개 문 닫는다
  • 조유성 인턴기자
  • 승인 2020.02.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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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약 1조 원 규모로 당기순손실 적자 폭 커지자 구조조정 단행 결정한 듯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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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조유성 인턴기자] 롯데쇼핑이 성과가 나지 않는 약 200곳에 달하는 점포를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이 유통 계열사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롭스 등 대표적 온라인 매장을 대상으로 최대 5년에 걸쳐 약 140여 개의 점포가 통폐합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롯데슈퍼는 약 70곳, 롯데마트는 약 50곳이 문을 닫을 예정인데, 편의점 등에 밀려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온라인 쇼핑몰의 등장에 따른 대형마트 자체의 업황 부진의 결과로 구조조정 대상이 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경쟁사인 홈플러스 역시 홈플러스 리츠 상장 계획을 포기하는 등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업황 부진은 실적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롯데쇼핑은 2018년 4분기 약 4,400억 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였는데, 2019년 4분기에는 무려 1조여 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해 사실상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는 주가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롯데쇼핑의 주가도 최근 52주 신저가를 찍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강희태 유통 부문 부회장은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겠다"라면서 "고객, 직원, 주주들의 공감을 얻는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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