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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사건' 국민동의 20만 명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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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사건' 국민동의 20만 명 넘겨...
  • 최지민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2.07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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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이용한 성폭력 'n번방 사건' 청원

[소비라이프/최지민 소비자기자] 2019년 2월경 SNS 텔레그램에 개설된 'n번방'은 경찰 사칭, 해킹, 알바 모집 사기 수법을 통해 젊은 여성을 협박하며 가혹한 성 착취를 하고 영리 목적으로 성 착취 동영상을 공유하고 판매한 사건이다. 피해자는 중학생부터 20대 초반까지의 여성으로 알려졌다.

n번방 검색시 연관검색어로 나오는 화면
n번방 검색 시 연관검색어가 나오는 화면

이 사건이 알려진 이후에 분노한 국민들은 청와대에 '성 착취 사건인 n번방 사건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 수사를 청원합니다'라는 청원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의 동의를 얻었다. 이 청원에 대한 동의가 답변을 받을 수 있는 20만 명을 넘어섰고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다.

국민동의청원도 이루어지고 있다. 국민동의청원이란 30일 이내에 국민 10만 명의 동의를 얻은 온라인 청원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자동 회부하는 제도로 'n번방 사건'의 수사에 관한 청원이 국민 동의를 통해 법안으로 제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국민동의청원은 마감일 8일 만을 남겨두고 있다.

n번방 링크를 공유하고자 하는 글.
n번방 링크를 공유하고자 하는 글.

위의 사진처럼 여전히 링크를 공유해달라고 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n번방 사건' 청원에 동의한 대학생 A씨는 "하루빨리 법안이 제정됐으면 좋겠다. n번방 사건에 참여한 사람이 많고, 현재도 n번방 링크를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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