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오프라인 매장의 변화, 판매하는 매장 대신 체험형 매장 늘어나
상태바
오프라인 매장의 변화, 판매하는 매장 대신 체험형 매장 늘어나
  • 김대원 인턴기자
  • 승인 2020.01.31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소비 증가에 따른 오프라인 매장의 혁신, 제품 체험은 물론 무료 샘플까지 얻을 수 있어..
출처: Pixabay
출처: Pixabay

 

[소비라이프/김대원 인턴기자]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시장의 소비패턴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오프라인 매장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시도와 혁신으로 고객유치에 힘쓰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물건 안 파는 매장'이다. '물건 안 파는 매장'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상대로 진열된 제품들을 체험할 기회와 무료 샘플을 제공하지만 실제 물건을 판매하지는 않는다. 

일종의 '브랜드 마케팅'으로, 이는 주로 화장품 매장에서 시도중이다. 

현재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과 'AHC'에서 오프라인 체험형 매장을 개장하여 각 브랜드가 내세우는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여준상 교수는 지난 11월 18일 자 동아일보를 통해 "과거 상품 유통의 통로였던 오프라인 매장이 이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바이럴 마케팅의 한 축으로 활용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가격 경쟁력보다 브랜드 이미지에 집중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변화가 앞으로도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