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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한 정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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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한 정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19.12.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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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세권 2030 청년주택과 행복주택 3분기 큰 호응 얻어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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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재정난을 겪고 있는 호텔이 건물 전체를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기로 한 소식이 이슈가 됐다. 서울 종로구의 베니키아호텔은 리모델링 후 내년부터 238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으로 바뀔 예정이다.

임대주택이 이슈가 되면서 청년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서울시 역세권 2030 청년주택’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2030 역세권 청년 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만 19~39세 이하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서 차량 운행하지 않는 사람에 한하여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은 4,5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해준다.

행복주택 또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중 하나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 급여수급자, 산단 근로자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조건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역세권 2030 청년 주택과 행복주택은 집값이 비싼 서울에서 저렴하게 집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초년생과 대학생에게 인기가 많다. 국가에서 임대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은 점 또한 장점이다. 하지만, 1인 주거 기준 5평으로 공간이 너무 좁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임대주택에 하자가 있는 경우 처리가 빨리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단점이 있지만, 청년들에게 호응을 받는 정책이다. 서울의 부동산값은 치솟고 있으며 젊은 청년들은 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니 그나마 숨통이 트인 것이다. 조건이 완화되었긴 하지만 여전히 까다로운 부분이 있어 조건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서울시 역세권 2030 청년주택과 행복 주택 3분기 신청은 마감되었으니, 아직 신청을 못 했다면 다음 차수를 노려보자. SH 서울 주택 도시 공사, 국토교통부의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면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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