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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 아이스크림, 뚱카롱, 흑당, 다음 디저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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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 아이스크림, 뚱카롱, 흑당, 다음 디저트는?
  • 주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19.12.03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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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출혈 경쟁으로 번지는 것은 아닌가 우려도
사진 : 소프트리
사진 : 소프트리

[소비라이프/주현진 인턴기자] 벌꿀 아이스크림은 2014년 유행한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위에 벌꿀집 토핑을 올려주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벌집에 파라핀 성분이 함유되었다는 보도 이후 열풍은 급격히 사그라들었다.  대왕카스테라는 대만에서 유명한 카스텔라로 많은 매장이 생겼지만 계란값 파동과 식용유 과다 사용 논란을 빚으며 자취를 감추었다.

한 가지 상품이 히트하면 저마다 카피 상품을 판매하고 결국 사양의 길을 걷는 일이 반복되고 있으며 디저트 계도 마찬가지이다. 

뚱뚱한 마카롱이라는 뜻의 뚱카롱 유행은 현재 진행 중이다. 마카롱은 가격 논란에 잠시 사그라 드는 듯했으나 아직 마카롱 가게를 찾는 이들은 많다. 고열량에도 불구하고 유명 베이커리는 마카롱 만들기 클래스 등도 개최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새로운 유행은 흑당 음료이다. 대만의 흑당 버블티 브랜드가 올해 초 국내에 상륙하면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이후 다수의 커피전문점에서 흑당을 소재로 한 음료들을 출시했다.

이러한 디저트 반짝 유행은 소비자들을 끌어모은다는 점에서 긍정적 측면도 있으나 과도한 출혈 경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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