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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화 시스템으로 인한 갈등... 해결방안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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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화 시스템으로 인한 갈등... 해결방안 마련 필요
  • 허지해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6.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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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일상화된 무인 시스템, 고용에 대한 불안감 가져와...
출처: pixabay
출처: pixabay

[소비라이프/ 허지해 소비자기자] 최저임금 상승과 잇따른 고용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시장에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무인 시스템'이다. 

이제는 익숙해진 '셀프 빨래방'을 시작으로 무인(사람이 없는)시스템을 도입한 가게들이 생겨나고 있다. 대형마트의 셀프계산대, 햄버거 가게의 주문대, 무인 카페, 편의점 등 흔히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해진 젊은 층은 이러한 무인시스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20대 김 모 씨는 "오히려 더 편할 때가 많아요. 직원이 없어서 눈치 볼 필요 없이 천천히 고를 수 있다."라며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반면 고령층의 입장은 다르다. 비대면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미 시장에는 무인 시스템 도입이 빠른 속도로 파고들고 있다. 고용주는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 매출을 더 높일 수 있다. 

하지만 고용인들의 생각은 다르다. 생겨나는 기계 수 만큼 자신들의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무인화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과 우려가 커지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가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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