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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업계의 변화, AI(인공지능)와 VR(가상현실)기술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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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업계의 변화, AI(인공지능)와 VR(가상현실)기술의 활용
  • 공혜인 인턴기자
  • 승인 2019.06.09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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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기술이 불러온 새로운 변화

[소비라이프 / 공혜인 인턴기자] 여러 업계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AI(인공지능)와 VR(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백화점과 마트뿐만 아니라 홈쇼핑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선보인 '핑거쇼핑' (출처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선보인 '핑거쇼핑' (출처 / 롯데홈쇼핑)

대표적으로 ‘롯데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서비스를 도입한 전문관 ‘핑거쇼핑’을 오픈했다. 핑거쇼핑은 손가락으로 모든 서비스의 체험이 가능한 새로운 쇼핑을 의미한다. ‘AR뷰’에서는 브랜드의 가상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경하고, 3D로 구현된 입체화면에서 상품을 원하는 위치에 가상으로 배치해볼 수 있다.

 

'VR 스트리트‘존에서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매장에 있는 것처럼 쇼핑이 가능하다. 가구 전문 브랜드인 ‘일룸’의 쇼룸을 구현한 ‘일룸 VR스토어’ 등 11개의 유명 플래그십 매장을 둘러볼 수 있다. 외에도 모바일 환경에서 챗봇을 통해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 비슷한 상품 추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은 ‘3D 콘텐츠 스튜디오’를 구축하여, VR과 AR서비스를 적용한 상품을 5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GS샵에서는 AI 홈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V홈쇼핑으로 방송 중인 상품을 AI 스피커와의 대화를 통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실제로 입력이 가능한 음성 명령에는 ‘주문 및 결제, ’주문 취소‘, ’방송알림설정‘ 등이 있다. 주문을 취소하거나 반품하고 싶을 때는 “주문 취소해줘”라는 음성명령으로 처리할 수 있다. GS샵의 AI홈쇼핑은 U+TV UHD 셋톱박스를 설치한 고객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VR 서비스는 굳이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상품 구경이 가능해, 쇼핑을 위한 준비시간이나 쇼핑에 투자하는 시간을 크게 줄인다. 더불어 AI 서비스는 ARS 전화 연결을 위한 대기시간이나 상품을 일일이 확인하고 주문하는 시간을 크게 감축시킨다. 이렇듯, 홈쇼핑 업계에서는 새로운 기술과의 협업으로 소비자들의 효용을 증대시키고 있다. 어떤 새로운 서비스가 소비자들을 놀라게 할지 앞으로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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