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공혜인 인턴기자] CGV 왕십리점과 이마트 왕십리점을 방문한 사람들이 방문하면 좋을 회전초밥 맛집이 있어 소개한다. 푸드 에비뉴(food avenue)에 들어서면 왼쪽 입구에 바로 보이는 ‘스시이찌’가 그곳이다. 조화로 된 벚나무가 일식집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스시이찌는 다양한 스시를 판매하고 있다. 기본적인 광어, 농어, 홍민어, 도미뱃살부터 생가리비관자구이, 소고기살치살아부리, 새우아보카도, 눈다랑어, 황새치뱃살, 오도로아부리 등 종류가 어마어마하다. 연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연어, 연어뱃살, 연어뱃살아부리, 연어아보카도, 연어베이컨말이, 연어게살말이, 연어&연어알 등도 제공하고 있다.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타코와사비'이다. 톡톡 쏘는 와사비소스에 버무린 문어의 맛이 환상적이다.
가격은 여타의 회전초밥집과 마찬가지로 접시마다 다르게 받는다. 노란색 접시는 1500원, 초록색은 2300원, 하늘색은 3000원, 분홍색은 3900원, 주황색은 4800원, 보라색은 6100원, 가장 비싼 회색은 7900원이다. 회색 메뉴에는 전복, 간장새우, 단새우, 보리새우, 오도로, 주도로 등이 해당된다.
스시이찌에는 초밥 외에도 요리류로 메로구이와 연어 머리 구이, 도미 머리 구이 등이 있다. 특히 도미 머리 구이는 쫄깃하고 탱탱한 살의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많은 메뉴 중 하나이다. 사케나 맥주와 함께 즐기면 더욱더 맛있다.
자리는 대부분이 바(bar)형식의 테이블로 되어있지만, 같이 온 사람과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식탁형도 있다. 테이블에는 생강 절임과 락교, 녹차, 간장 등이 미리 준비돼있다. 장국은 앉으면 가져다준다. 돌고 있는 레일 위에 먹고 싶은 초밥이 없다면, 메뉴판을 보고 따로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준다.
스시이찌는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17, 엔터식스 4층에 있다. 자리에 앉아서 먹고 싶은 초밥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포장이 가능하니 다양한 방법으로 스시이찌를 즐기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