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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수색작업 필요...구출에 힘쓰는 한국과 헝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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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수색작업 필요...구출에 힘쓰는 한국과 헝가리
  • 엄일동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6.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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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 회의 시작

[소비라이프 / 엄일동 소비자기자]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부다페스트에서 여행 중이던 한국인 33명이 타고 있던 유람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형 크루즈 선박인 '바이킹 시권'이 앞에 가고 있던 유람선 '허블 레아니'와 부딪히며 유람선이 침몰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관광객 33명,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현재 한국인 7명 사망, 7명 부상, 21명 실종상태(헝가리인 포함)다.

지난 3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부다페스트 현지에 도착하여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부 장관과 만나 함께 유람선 침몰이 일어났던 다뉴브강에서 함께 수색작업 현장을 확인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우리나라 국민들을 수색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사고 현장에서 귀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 회의를 열고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한다. 대책 회의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달 31일부터 매일 열렸지만, 강 장관이 지난달 30일 현지로 출국하면서 그간 회의는 이태호 2차관이 주재했다.  

대책 회의에서는 사고 수습 대책에 대한 각 부처의 대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조치계획에 대해 토의할 전망이다. 특히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7명에 대한 장례 절차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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