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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숙박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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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숙박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어비앤비'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30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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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좋은 숙소에 주인과 실시간으로 조율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숙박업체의 안정성과 몰래카메라 문제가 꾸준히 제기 되고 있어
사진 : 에어비앤비 공식 홈페이지
사진 : 에어비앤비 공식 홈페이지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여행을 가면 숙박업소를 예약하는 게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다. 저렴한 가격에 더 좋은 숙박 업소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행객들 사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에어비앤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비엔비는 전 세계의 숙박과 홈스테이를 연결해주는 숙박 공유 업체로 200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됐으며, 일반 가정집에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이용료를 받는 형태이다. 

에어비엔비는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이 정해져 있는 호텔과 다르게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주인에 따라 정해진다. 계속 한 곳에서 머문다면 상관이 없지만 옮겨 다녀야 할 경우 시간이 애매해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 주인과 실시간 채팅으로 그런 부분을 조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또한 호텔과 비교했을 때 가격 대비 훨씬 더 좋은 조건의 숙소를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숙박업체의 안정성과 몰래카메라 문제 등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월 중국에서 발생했던 에어비엔비 숙소의 몰래카메라 사건은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아 슈퍼 호스트 인증까지 받은 곳이어서 논란이 더욱 커졌으며, 이외에도 아일랜드, 지난해에는 캐나다와 태국의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된 적이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또한, 가정집이라 청소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있고, 호스트와의 갈등이 발생할 경우 해결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호스트와의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24시간 내에 호스트에게 불만을 표시하며 증거를 남기는 것이 좋고, 호스트가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 경우에는 24시간 내에 에어비앤비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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