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오지수 소비자기자] 유럽 여행을 준비 하다 보면 교통수단을 고민하게 될 것이다. 유럽은 기차와 저가항공이 발달돼 국가간 이동이 편리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동유럽의 경우 기차 노선이 많지 않다.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노선을 가진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특히 유럽 최대 버스회사인 플릭스버스는 유럽 구석구석 수많은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10시간 넘는 긴 노선의 버스도 꽤 있다. 저예산의 여행객들은 이런 장거리 운행을 이용해 숙박비와 교통비를 아끼기도 한다. 밤에 출발하여 아침에 도착하는 플릭스의 야간버스를 이용하여 숙박비를 아끼는 것이다.
버스에서 자는 게 불편할 순 있지만, 버스가 가성비 있는 숙박시설 겸 교통시설이 될 수 있기에 많은 여행객은 이를 이용하여 저렴하게 여행을 즐긴다. 유럽의 경우 장거리 이동을 하게 되면 아무리 저렴한 버스라도 50€를 훌쩍 넘어버려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대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된다.
하지만 플릭스버스의 인터플릭스 프로모션을 이용한다면 약 20€에 이를 이용 가능하다. 인터플릭스는 99€에 모든 노선을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 5개를 다 쓰지 못해도 이를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할 만큼만 사용 후 남은 것을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다.
단 한 가지 제약이 있다면 환승하는 노선은 이용이 불가하고 직행만 이용할 수 있다. 환승 편을 이용하려면 2개를 써서 따로 끊어야 한다는 점만 유의하여 버스 편을 예약한다면 매우 경제적인 여행 꿀팁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