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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뻥' 뚤리는 야구, 야구장 매너도 함께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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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뻥' 뚤리는 야구, 야구장 매너도 함께 지켜야
  • 백진규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4.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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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팀의 승리보다 중요한 야구장 매너!
사진 : Pixabay
사진 : Pixabay

[소비라이프 / 백진규 소비자기자] 지난달 23일 열린 2019 야구 개막. 야구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프로야구를 시청하는 사람들이나 직접 야구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국 대학가에서도 점차 야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역마다 응원하는 팀을 내세우며, 야구장 직관을 즐기는 대학생들도 많아지는 추세이다. 야구장을 채우는 젊은 층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이처럼 35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야구의 발전처럼 관중들의 관람 매너도 중요하다.

날이 선선해 응원하기 좋을 시기이자 곧 대학생들의 중간고사가 끝나는 시기로, 앞으로 야구장의 관중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야구 관람에 앞서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인지해야 할 야구장 매너를 소개하고자 한다.

적절한 음주

야구장에서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관람하며 함께 즐기는 음식들은 참으로 다양하다. 더구나 야구장에서 먹는 치킨과 맥주의 조합은 분위기와 어우러져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흥에 취해 계속 술을 마시고 주량을 넘기다 보면 얘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적당한 주량과 음식으로 기분 좋은 관람이 필요하다. 

깔끔한 관중석 만들기

또한, 다양한 먹거리가 야구의 재미를 더해주지만, 경기가 끝나고 나면 관중석에는 일회용 쓰레기들이 넘쳐난다. 자신이 사용한 좌석의 쓰레기만 주워가도 훨씬 깨끗하고 쾌적한 야구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응원 매너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공격차례가 되면 상대편과 본인 팀 모두 큰 목소리와 응원이 나오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상대팀이 공격할 때 보내는 야유와 비판은 경기장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야구를 관람하러온 팬들에게도 실례가 되는 일이니 주의해야 한다.

야구공 함부로 잡지않기

야구 경기에서 볼 수 있는 관경으로 선수들의 파울볼, 아니면 홈런으로 관중석으로 공이 넘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 야구 공을 잡아 볼 심정으로 글러브를 챙겨오는 관중들도 있지만, 재미가 우선시 되지 못하고 무작정 잡으려고 한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흡연 매너

마지막으로, 흡연은 당연히 금지되어 있다. 경기장 내와 복도 아무 곳에서의 흡연은 아이들도 오는 야구장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규칙이다. 외에 비흡연자도 많이 관광을 하러 오기 때문에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을 해야 한다.

한국 야구는 전통을 지켜오며 해마다 국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는 스포츠인 만큼, 앞으로 더 큰 야구 문화의 발전을 위해 팀의 우승에 앞서 시민의식과 매너가 한국 야구의 더 큰 발전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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