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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테리언, 정말 풀만 먹고 살아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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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테리언, 정말 풀만 먹고 살아가는 걸까?
  • 정수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31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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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베지테리언의 분류와 유명인들을 알아보자

▲ 사진 : Pixabay 제공

[소비라이프 / 정수인 소비자기자] 최근 무분별한 사육, 도축 형태에 반하여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베지테리언’ 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아리아나 그란데, 마일리 사이러스 등 셀럽들의 비건 선언 또한 비건의 대중 인지도를 높이는데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비건은 무조건 풀만 먹고 살아가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채식유형에는 크게 ‘베지테리언’과 ‘세미 베지테리언’으로 나눌 수 있고, 베지테리언에는 완전 채식을 하는 비건, 달걀을 허용하는 오보, 우유와 유제품을 허용하는 락토, 그리고 달걀, 우유, 유제품을 허용하는 락토 오보가 있다.

상대적으로 느슨한 채식을 하는 세미 베지테리언에는 우유, 달걀, 어류를 허용하는 페스코, 우유, 달걀, 조류, 어류를 허용하는 폴로, 그리고 평소에는 비건이였다가 상황에 따라 육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안이 있다.

이러한 베지테리언이 되기로 결심하는 동기에는 크게 동물권에 해당하는 윤리적인 동기로 인한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베지테리언인 유명인들에는 누가 있을까? 아리아나 그란데는 평소에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권에 관심이 많았고, 비정상적 도축작업 등을 계기로 2013년부터 비건이 되었다. 자신의 식단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하고, 미국의 고래 쇼로 유명한 씨월드 아쿠아리움에 불매할 것을 권유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채식주의자이며, 모피나 가죽, 실크, 울 따위의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소재를 사용하는 패션인 비건 패션을 권장했다.

또한, 엘리 굴딩는 2015년부터 비건 선언을 했고, 몸매관리를 위해 채식을 시작했다. 현재는 자신의 몸이 더 건강해졌음을 느낀다고 한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마찬가지로 인스타그램에 채식식사 사진을 많이 올린다.

채식 위주의 식사가 동물권 신장, 저칼로리의 식사 등 긍정적인면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극단적인 채식 식사가 영양 불균형을 비롯한 심각한 신체 손상을 불려일으킨다는 염려를 보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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