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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근처의 중고 직거래, '당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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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근처의 중고 직거래, '당근마켓'
  • 유용주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1.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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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중고 벼룩장터, 중고 직거래 앱 당근마켓
▲ 중고 직거래 어플 ‘당근마켓‘ / 당근마켓 제공

[소비라이프 / 유용주 소비자기자] 새 물건을 사기에는 부담스럽고, 중고 거래를 하자니 믿을 만하지 못 하다는 생각이 들 때 유용한 어플이 있다. 바로 '당근마켓'이다.

당근마켓은 현재 사용자의 위치를 설정하여 동네 주민 혹은 근처 동네의 주민들까지 중고거래를 도와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어플이다.

중고거래를 진행하다보면,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거주지가 멀 경우 직거래가 어려워 보통 택배거래를 이용하게 된다. 하지만 택배거래의 특성상 당장 물건을 받지 못 한다는 점과 물건을 직접 확인해보고 구매할 수 없다는 애로사항이 남게 된다.
 
새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중고거래를 진행 하는 것이라면 물건의 상태와 이전 사용자의 주의사항과 같은 것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중고거래 과정에서 심심찮게 등장하는 거래 사기등과 같은 것들은 중고거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더욱 키워왔다.
 
반면, 당근마켓은 우리 동네 이웃 간의 다양한 중고 상품을 직접 거래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어플 상에서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채팅과 판매자와 구매자의 거래 이력과 이에 따른 '거래 매너 수준' 확인, 설정한 거주지를 인증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안심인증' 절차와 이웃 간 안 쓰는 물건을 나누는 '나눔의 날'까지 있다고 하니, 평소 경제적인 중고거래를 애용한다면 한 번 쯤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미니멀 라이프'가 대세가 되고 있는 요즘 저렴한 비용의 필요한 물건들을 그 때 그 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의 요구와 부합할 수 있는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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