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큐리어스(Sobercurious) : 저도수·무알콜 주류의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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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큐리어스(Sobercurious) : 저도수·무알콜 주류의 급부상
  • 이혜지 인턴기자
  • 승인 2024.07.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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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큐리어스(Sobercurious) 음주를 멀히나느 트렌드
가벼움, 취향에 따라 알코올음료 다양하게 출시
출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롯데칠성음료, 오비맥주, athleticbrewing
출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롯데칠성음료, 오비맥주, athleticbrewing

[소비라이프/이혜지 인턴기자] 최근 주류 시장에서는 소버큐리어스를 겨냥한 저도수 주류가 활발히 출시되고 있다. 소버큐리어스(Sobercurious)는 전 세계적으로 2030세대 사이에서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음주를 의도적으로 멀리하는 것을 뜻한다. 음주를 완전히 끊기보다는 가볍게 분위기를 즐기며 취향대로 즐기는 새로운 주류 문화가 떠오르고 있다.

 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무알콜·논알콜 시장 규모가 2021년 약 200억원 규모에서 2025년에는 10배인 2000억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18년 1040만 달러였던 무알코올 맥주 시장은 지난해 1770만 달러로 70% 넘게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저도수 소주, 무알코올 맥주 등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지난 4월,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16도 소주 '새로'보다 도수를 낮춘 12도 소주 '새로 살구'를 출시했다. 살구 과즙의 단맛과 상큼함을 더해 2030세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비맥주는 알코올 도수 0.05% 미만의 비알코올 맥주 '카스 0.0'을 병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주류 개정안 시행으로 일반 음식점에서도 판매가 가능해 점심시간이나 회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대안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호주, 독일 등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무알콜 주류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IWSR Drinks Market Analysis에 따르면 무알콜 스피릿 부문은 향후 5년 동안 미국에서 연평균 14%, 호주에서 12%, 독일에서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에서는 무알콜 맥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무알콜 맥주 ‘애슬레틱(Athletic)’이 미국 식료품점 매출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었다. 이는 젊은 세대의 알코올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무알콜 맥주 시장이 점차 커질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소버큐리어스 트렌드는 음주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으며, 주류업계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저도수 및 무알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선택이 주류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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