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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과 한국관광공사 콜라보-특산물 음식관광기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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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과 한국관광공사 콜라보-특산물 음식관광기념품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3.10.27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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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부터 제주도까지 지역별 특산물 엄선 제작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생 대상 설문조사 적극 반영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롯데백화점과 한국관광공사의 음식관광기념품/출처=롯데백화점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롯데백화점과 한국관광공사의 음식관광기념품
/출처=롯데백화점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롯데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우리나라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음식관광기념품을 선보인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롯데백화점의 소공동 본점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가까이(370%)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80%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 같은 상황에 롯데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지난 1년간 경기도부터 제주도까지 지역별 특산물을 엄선해 총 8가지의 음식관광기념품을 제작했다. 100여 곳의 시장조사, 5차례의 품평회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은 경기도 남양주의 ‘김칩스’, 충청북도 충주의 ‘아몬드 대추야자’, 전라남도 보성의 ‘생강 박하 발효차&팥 늙은 호박 호지차’, 전라남도 신안의 ‘한식육수’, 경상북도 영천의 ‘레드 자두 와인’, 부산의 ‘조내기고구마 캐러멜’, 제주도의 ‘한라봉 곤약롤젤리’, 강원도 정선의 ‘명이나물 명이김’ 등이다.

이번 음식관광기념품 8품목은 지난 7월 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관광객 및 유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외국인 관점에서 ‘맛’ 평가를 진행해 선호도가 높은 상품들에 가점을 주고, 포장에 한국 및 각 지역별 특색이 더 반영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을 전면 수정하는 과정도 거쳤다.

해당 제품들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과 인천점, 부산본점 등에 입점한 ‘시시호시’ 매장과 롯데백화점몰에서 상시 판매한다. 우순형 롯데백화점 PB부문장은 “일본에 가면 ‘도쿄 바나나’, 대만에서는 ‘펑리수’를 사오듯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인들이 롯데와 관광공사가 기획한 음식관광기념품들을 찾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음식관광기념품이 우리나라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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