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의 주민들이 지역 특색에 맞게 숙박과 음식, 레저, 기념품과 같은 관광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
[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최근 가을 여행 주간으로 9월 한 달 동안 “관광두레 체험 천원에 즐기기”, “관광두레 숙박 만원에 즐기기”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숙소 상품은 인기가 폭발해 빨리 마감되었다.
‘두레’는 원래 우리 고유의 공동 노동 조직으로 ‘두르다’라는 말에서 나왔다. 여기에 관광을 더한 ‘관광 두레’는 국내 지역의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각 지역의 주민들이 지역 특색에 맞게 숙박과 음식, 레저, 기념품과 같은 관광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기존에도 지역 홍보를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여행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관광두레에는 독특하게 ‘관광 두레 PD’가 있어 눈길을 끈다. 관광두레 PD는 지역주민이 관광콘텐츠를 체계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해서 돕는 지역의 전문가로 PD가 지역마다 직접 사업체들을 방문해 코스계획과 홍보를 돕는 역할을 한다.
관광두레를 직접 체험한 한 소비자는 “전문 여행사가 아닌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여행으로 이 여행을 이용하면 수익이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뜻깊은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아직은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도 소비자가 직접 이용한 후기가 많이 나오지 않고, 관광두레 체험과 코스 등이 잘 알려지지 않아 홍보가 더 필요한 실정이다.
관광두레에서는 홍보를 위해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과 컨셉 있는 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화제가 되었던 "관광두레 숙박 만원에 즐기기"와 같은 이벤트는 여행 노트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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