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대상 청정원의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겨냥한 K-소스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세계 소스 및 조미료 시장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소스 시장 규모는 2021년 369억달러(한화 약 48조5400억원)에서 2022년 389억달러(51조1700억원)로 증가했다.

대상은 김치, 김, 간편식에 이어 소스를 4대 글로벌 전략 제품으로 선정하고, 고추장, 된장, 쌈장 등 한국 전통 장류를 활용한 K-소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청정원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를 통해 대상이 선보인 신제품은 떡볶이 소스 3종, 올인원 KBBQ 소스 2종, 오 트러플 핫소스 2종이다.

간장·로제·핵매운 고추장 3종으로 출시한 떡볶이 소스는 K-푸드 열풍의 주역인 떡볶이의 글로벌 인기를 적극 반영한 퓨전 소스다. 올인원 KBBQ 소스는 한식 대표 소스인 간장과 고추장을 주원료로 한 BBQ소스다. 오 트러플 핫소스는 이탈리아산 트러플에 한국의 대표 매웃맛인 김치, 고추장을 접목한 소스다.

대상 관계자는 현지인의 취향과 식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글로벌 입맛에 맞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K-푸드 열풍의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우종인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