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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와 리유저블컵, 사실은 환경오염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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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와 리유저블컵, 사실은 환경오염이 된다고?
  • 유신우
  • 승인 2023.08.09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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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와 리유저블컵을 구입한뒤 사용하지 않고 버리면 환경오염
리유저벌컵은 인쇄잉크때문에 다회 사용 어려운 문제 개선 필요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소비라이프/ 유신우 소비자기자] 환경을 생각한다면, 텀블러와 리유저블 컵(다회용 컵)을 비싼 돈을 주고 사용하는 것이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일회용 제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선택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텀블러와 리유저블 컵은 환경보호 관심을 생활 속 실천하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그 사용은 여러 가지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소 측면에서 보면, 텀블러와 리유저블 컵은 일회용 컵과 병을 대체하여 매번 새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자원 소비를 줄이고 불필요한 폐기물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들 다회용 제품의 장기사용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로 환경을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감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일회용 제품생산 및 운반에 따르는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도 기여한다. 더 나아가 텀블러와 리유저블 컵의 사용은 일회용 제품사용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확산시킬 수 있다. 환경에 대한 개인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더 넓은 친환경적 사회변화를 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비록 초기에는 비용이 들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경제적 이점도 있다. 일회용 제품을 매번 구매하는 비용을 절약하고, 환경친화적 제품사용에 투자하면 개인의 경제적 이익과 환경 보호 이점을 모두 얻는 방법이다.

텀블러와 리유저블 컵은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하는 것이 환경에 도움이 되는 선택이다. 자원 절약, 폐기물 감소, 온실가스 배출감소 등의 긍정적 영향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개인의 역할을 실천하는 방법이다.

텀블러와 리유저블컵, 보온병은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물건이다. 하지만 리유저블컵이나 보온병을 구매한뒤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경우에는 플라스틱 병을 사용후 버리는 것과 비슷한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다. 일반 플라스틱 병과 리유저블컵 또는 보온병의 차이는 주로 재사용성과 수명에 있다.

리유저블컵이나 보온병은 여러 번 사용하고, 장기적으로 이용하여 일회용 플라스틱 병의 과다사용을 대체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소를 이끌어내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환경오염 대체용품을 구매한뒤 사용하지 않고 버린다면, 그 환경적 이점은 크게 무효화되어 버린다.

리유저블컵은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일회용 컵보다 더 튼튼하게 만들기 때문에 생산 및 폐기하는 과정에서 약 3.5배의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세척 시 사용하는 세제에 의한 환경오염도 고려해야 한다. 리유저블 컵은 약 20~30회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주문시 리유저블컵을 매번 제공하는 곳의 경우 리유저블 컵을 일회용 컵처럼 사용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컵에 인쇄된 잉크 때문에 재활용하기도 어렵기에 환경을 위한 행위가 오히려 환경에 해가 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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