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개 카드사에 7개 카드사 추가
[소비라이프/문가은 소비자기자] '알뜰교통카드 플러스'가 출시될 전망이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보다 혜택을 더 많이 주는 교통카드다.
알뜰 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걸어간 거리, 대중교통을 이용한 거리, 하차 후 목적지까지 걸어간 거리를 합산해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을 포함하여 대중교통비를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이다. 알뜰교통카드를 통해 출퇴근 때 마일리지를 쌓는 방법은 간단하다. 집에서 알뜰교통카드 앱을 열고 '출발하기 버튼'을 누르고 출근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목적지에 도착한뒤 '도착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마일리지가 쌓인다. 월별로 마일리지가 적립된만큼 할인을 받게 된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이 시작되면서 기존 이용자를 포함해 모든 이용자는 마일리지를 최대 60회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는 기존 44회에서 16회가 늘어난 수치이다. 마일리지는 월 1만 1,000원~4만 8,000원에서 1만 5,000원~6만 6,000원으로 늘어난다.
국토교통부와 지난 2월 계약을 체결한 신한, 우리, 하나, 롯데, 티머니, DGB 등 6개의 기존 카드사와 더불어,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에는 KB국민, NH농협, 비씨, 삼성, 현대 등 5개의 카드사가 새롭게 계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53만6000명이 넘었다. 지난해 말 48만7000명보다 5만 명 정도가 늘었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는 기본 마일리지 적립 혜택과 함께 카드사별로 부가혜택을 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 (https://alcar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