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농심이 짜장 소스는 검은색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연한 색의 소스로 짜파게티 고유의 맛을 구현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농심은 일부 중국요리점에서 하얀 짜장면이 이색 메뉴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신제품인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개발했다. 연갈색 춘장을 사용해 기존 짜파게티와 차별화된 비주얼을 구현했으며 굴소스를 추가해 해물의 감칠 맛을 추가한 것이 신제품의 특징이다. 

제품은 전자레인지 조리용으로 만들어져, 끓는 물 220mL를 넣고 전자레인지(1,000W 기준)에 3분간 조리한 뒤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고 비비면 완성된다. 물을 따라 버리지 않아도 되며, 건더기 스프에는 홍합볼과 양배추, 당근 등이 포함됐다.

농심의 하얀 짜파게티는 오는 8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는 1984년에 출시돼 40년 가까이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짜장라면 브랜드라며 기존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모양과 맛으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반전과 예외가 많아져 다양성이 커지는 시대 추세에 맞춰 찐한 검정색 소스 짜장면에 익숙했던 소비자들에게 하얀 짜장면은 다양한 맛을 즐기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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