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저가 커피 브랜드인 컴포즈커피가 다음 달 11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 품목은 커피·음료 총 24종과 사이드메뉴 10종이며 각 제품은 100~300원 인상된다. 그러나 아메리카노는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가격 인상에 따라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2,700원에서 2,900원으로 7.4% 오른다. 바닐라라떼와 더치커피는 3,000원에서 3,300원으로 10% 인상된다. 이외에도 달고나라떼, 아인슈페너라떼는 각각 4,000원과 4,200원으로 인상되며 이외에도 쿠키·커피·팥절미 밀크쉐이크는 4,2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사이드 메뉴의 경우 마카롱 6종 가격이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되며 진한 뉴욕 치즈케이크는 3,300원에서 3,500원으로 오른다. 기존에 판매되던 타트체리 에이드, 바나나 밀크쉐이크, 베리베리 밀크쉐이크 등은 단종되고 신메뉴로 망고라떼, 블루베리 라떼, 캔디소다 밀크쉐이크 등도 선보인다.

컴포즈커피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여파로 지속적인 원부자재가 상승, 임대료 및 인건비 상승 등 끊임없는 외부적인 요인들이 누적된 부담으로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의 판매가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판매가 인상 책정 시 원자재 인상률 범위 내에서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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